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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 의원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“장 대사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흥주점이 아닌 음식점을 이용했다고 위증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”며 장 대사의 해명을 두고 위증 의혹을 제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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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지난달 교육부의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교 교수 13명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강구 유흥업소에서 1인당 1~8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로 합계 6693원을 결제했다. 교육부는 관련자 중 12명은 중징계, 1명은 경고조치하라고 학교 측에 통보했으며 장 대사도 중징계 대상에 포함됐다. 하지 퇴임 이후라 `불문(징계하지 않음)` 처리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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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장 대사는 지난 21일 외통위 국감에서 법인카드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. 그는 “학교 부설 연구소장을 맡았던 기간(2016~2017년) 구원들과 음식점에서 식사와 와인 같은 술을 곁들여 회식했다”면서 “총 6차례 279원을 사용했고, 여러명이 식사와 반주를 하다보니 (한번에) 40여원이 나와 연구소 운영카드와 연구소 지원 비용카드로 나눠서 결제한 적이 있다”고 말했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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